일진머티리얼즈는 다음달 14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 이 같은 상호 변경을 위한 정관 변경 안건을 처리한다. 롯데케미칼 인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처리할 계획이다.
사내이사 후보로 김연섭 롯데케미칼 ESG경영본부장과 박인구 롯데케미칼 전지소재사업단 소재부문장을,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조계연 롯데케미칼 전지소재사업단 사업개발담당을 각각 추천했다. 김연섭 본부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롯데케미칼은 앞서 일진머티리얼즈를 2조7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의 인수 승인을 받는 등 인수 절차는 현재 마무리 단계다. 롯데케미칼은 이달 9일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일진머티리얼즈 인수가 올해 1분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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