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에서 운영하는 국내 유일한 도심공항터미널인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이달 28일부터 ‘에어서울’ 탑승수속 서비스가 시작됐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이 가능한 항공사는 기존의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에 ‘에어서울’이 추가되면서 총 5개 사가 됐다. 제주항공은 일본 필리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노선이 가능하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미주 노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이 가능하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직통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출발 국제선에 대한 탑승수속과 출국심사를 이용할 수 있는 곳.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서울 도심에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는 10분 이내로 출국수속을 완료할 수 있다. 서울역에서 사전에 ‘탑승수속’과 ‘출국심사’를 마친 고객은 공항에서 별도의 대기 없이 ‘도심공항터미널 이용 여객 전용 출입문’을 통해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출국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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