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부산은행장에 방성빈, 경남은행장에 예경탁

입력 2023-02-28 13:25   수정 2023-02-28 13:26

BNK금융그룹이 차기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장에 50대 최고경영자(CEO)를 발탁했다. 빈대인 BNK금융 회장 내정자가 전문성과 위기 관리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배치하며 ‘세대교체’를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BNK캐피탈은 2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차례로 열고 최종 CEO 후보를 선정했다.

부산은행장에는 방성빈 전 BNK금융 전무(58)를 추천했다. 방 부산은행장 내정자는 부산 브니엘고와 동아대 법학과를 나온 방 전 전무는 빈대인 회장 내정자가 은행장이던 2018년 경영기획본부장을 지냈고, 2020년엔 경영전략그룹장을 맡는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 BNK금융 전무를 끝으로 퇴직했다

경남은행장엔 예경탁 부행장보(57)를 추천했다. 예 부행장보는 1966년생으로 밀양고와 부산대 사회학과 출신이다.1992년 경남은행에 입행한 뒤 카드사업부장과 지내동지점장, 동부영업본부장, 여신운영그룹장 겸 여신지원본부장 등을 지냈다. 현직 부행장이 아닌 부행장보를 발탁 했다는 점에서 경남은행 혁신에 방점이 찍힌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BNK금융 비은행부문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BNK캐피탈 대표엔 김성주 BNK신용정보 대표가 추천됐다. 김 대표는 1962년 출생으로경남 거창고, 동아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부산은행에 입행해 임원부속실장과 IB사업본부장, IB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 상무를 거쳐 BNK금융지주 그룹리스크부문장(전무)와 그룹글로벌부문장(부사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부터 BNK신용정보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이날 추천된 CEO 후보들은 계열사 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4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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