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투자전문가가 엄선한 특화상품을 쉽게 거래할 수 있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전용 메뉴 '엠 픽(M PICK)'을 신설하고 특판 단기사채 4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특판 단기사채 4종은 메리츠증권의 신용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공모 단기사채로 만기에 따라 7일, 1개월, 2개월, 3개월물로 선택 가능하다. 각 상품별 수익률은 7일물 연 3.65%, 1개월물 연 3.67%, 2개월물 연 3.69%, 3개월물 연 3.71%로 오직 메리츠증권에서만 판매하며 최소 가입금액은 1억원이다.
'M PICK'은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직접 찾아서 가입하는 기존의 불편한 방식과 달리 메인 화면에서 쉽게 특화 상품 라인업을 확인하고 매매할 수 있도록 사용자환경(UI)을 개선한 것이다.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상품을 매수하기 전 예상만기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고, 가입 후 상품 보유 현황과 주문내역도 쉽게 조회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은 고객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MTS 앱 '메리츠스마트(SMART)'의 메인 화면도 대폭 변경했다. 한눈에 들어오는 상단 배너로 회사에서 판매 중인 주요 상품과 이벤트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국내외 주요 증시 지수를 연관된 지수끼리 묶어서 볼 수 있도록 개편했다.
메인화면 중간 자리잡은 개인화 서비스 '마이(MY) 종목 뉴스'는 고객이 별도로 설정하지 않아도 관심 종목과 보유 종목 관련 맞춤형 기사를 제공한다. 기존에 실시간 종목 검색 순위만 확인이 가능했던 '실시간 순위'는 검색순위, 거래량, 상승률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M PICK은 메리츠증권에서만 가입이 가능한 특화상품을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 시장에 없는 메리츠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혜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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