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연구팀 '꿈의 주파수' 기술 개발

입력 2023-03-03 17:43   수정 2023-03-04 01:0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6세대(6G) 무선통신을 실현할 수 있는 ‘초안정 THz(테라헤르츠)파’ 생성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2030년 6G 무선통신기술의 세계 표준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KAIST는 김승우·김영진 기계공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이 1000조분의 1의 안정도를 가진 테라헤르츠파 생성 기술을 개발해 연구 성과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했다고 3일 밝혔다.

테라헤르츠파는 100GHz(기가헤르츠)~3THz(테라헤르츠) 대역에 해당하는 전자기파의 일종이다. ‘꿈의 주파수’로도 불린다. 물체를 쉽게 투과하는 성질을 지니면서 동시에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전자기파를 뻗어나가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기존에 만든 테라헤르츠파의 파장(진폭의 최대 높이인 마루와 마루 사이의 거리)이 일정하지 않다는 것이다. 파장의 길이가 일정해야 전자기파에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실어 전송할 수 있다.

이에 연구팀은 강한 빛인 레이저에 체로 거르는 과정과 유사한 방식을 적용했다. 레이저에서 특정한 전자기파를 두 가닥만 추출한 뒤 잡음 보상 및 제어 기술을 적용했다. 이후 두 전자기파를 안테나로 받아 다시 섞는 과정을 거치면서 파장의 길이 변화가 1000조분의 1에 불과할 정도로 안정된 초안정 테라헤르츠파를 만들었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