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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스쿨은 청년이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문제 해결 능력, 디지털 마케팅 및 AI 학습 과정이 진행되며, 유명 창업자들의 사례 발표를 통해 비즈니스 개발, 인력관리, 해외진출 등 스타트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문제의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지난 3일 열린 오리엔테이션 행사에는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시아·태평양 및 한국 총괄, 요아너 도르네바르트 주한네덜란드 대사를 비롯해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총괄은 “스타트업 스쿨은 기업가정신, 디지털 마케팅 같은 비즈니스 역량뿐만 아니라 AI 같은 첨단기술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며 “숙명여대 학생들이 차세대 스타트업을 이끄는 여성 리더로 발전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 총장은 “숙명여대와 구글이 협업해 만들어나갈 창업생태계 속에서 기업가정신을 갖춘 학생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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