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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토익처럼 응시자의 AI 활용 능력을 평가한다. KT가 문항 개발을, 한경이 시험 주관과 운영을 맡는다. 지난해 1회 정기시험 참여자만 1984명에 달했다. 기업이나 학교 단위로 치러진 수시시험까지 합하면 벌써 2500여 명이 AICE를 경험했다.
2회 정기시험은 준전문가용인 AICE 어소시에이트(ASSOCIATE)와 일반인을 겨냥한 베이식(BASIC) 두 종류다. 비전공자를 타깃으로 한 베이식은 ‘오토 ML(머신러닝)’을 활용한다. AI 유관 업무를 관장하는 관리자, 본격적으로 AI를 공부하려는 대학생에게 알맞다. 어소시에이트는 데이터 기획·분석 실무자를 겨냥했다. 두 시험 모두 온라인 비대면으로 치러진다. 웹캠이 달린 PC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응시할 수 있다. KT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온라인 시험 부정행위 탐지 솔루션인 ‘아르고스’가 감독관 역할을 한다.
정기시험 신청 기간은 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다. AICE 홈페이지(aice.study)에서 시험의 세부 사항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유료 동영상 강의를 구매하면 학습과 실습이 가능하다. AICE의 개념과 평가방식 등을 이해할 수 있는 무료 특강도 25일과 다음달 1일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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