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맵은 의료용 임플란트 표면처리기 ‘액티링크(ACTILINK)’ 제품군이 중국 ‘CVC(Certainty Value-added Credibility)’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CVC 인증은 중국에서 제품의 품질, 안전, 환경보호, 성능 등이 관련 표준에 부합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인증이다. 인증을 획득하면 제품의 품질과 소비자의 안전에 대한 보증이 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인증을 획득한 플라즈맵의 표면처리기는 임플란트 표면의 불순물을 제거하면서, 표면 에너지를 향상시켜 임플란트의 성능을 높여준다고 했다.
플라즈맵의 플라즈마 표면처리 기술은 보건복지부의 신기술인증(NET)을 받았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제품(NEP) 인증을 취득했다.
플라즈맵은 이와 함께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독일 클린임플란트재단으로부터 성능 및 신뢰성에 대한 검증 및 인증을 받았다. 이후 유럽 일본 유라시아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에 중국 인증을 받았다.
임유봉 플라즈맵 대표는 “제품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고려해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어, 빠른 글로벌 인증 확보가 가능했다”며 “글로벌 치과 시장에서 빠르게 확대되는 표면처리 기술을 정형외과 시장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