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기간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에는 조선시대부터 심어져 300년의 수령을 뽐내는 산수유나무 3만 그루가 장관을 연출한다. 산수유 꽃길 걷기, 버스킹 공연이 특산물 먹거리장터와 함께 열려 관광객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31일부터 4월 2일까지 2023년 경상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인 고령 대가야축제가 열린다. 31일에는 고령 가야금 100대의 섬세하고 장엄한 공연이 펼쳐진다.
다음달 14~16일까지는 ‘청도소싸움축제’가 4년 만에 개최돼 체급별 전통 소싸움대회 등이 열린다. 4월 29일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인 ‘문경찻사발축제’가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9일간 개최된다.
안동=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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