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F는 디자이너가 제품을 만들 때 중요하게 여기는 색채(Color), 소재(Material), 마감(Finish) 세 가지 요소를 뜻한다. '히다'는 '흰 바탕위에 색다른 디자인과 다양한 소재 공법을 적용해 다채로운 변화를 만들어 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탑스는 디자이너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소재 및 공정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2020년 10월 CMF 라이브러리인 히다랩의 온라인 사이트 및 오프라인 전시관을 구축했다.
히다 사이트는 이번 개편을 통해 메인페이지를 포함함 모든 페이지에서 최신 CMF 테마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동영상을 포함한 370여 개의 다양한 자료를 확충하고 사용자가 개인 CMF 라이브러리를 구성해 온라인에서 상품 디자인을 디지털 이미지로 미리 확인할 수도 있다. 매월 '히다'가 선정한 CMF 테마와 최신 CMF 트렌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트렌드 라이브러리도 마련됐다.
김근하 인탑스 대표는 "라이브러리 자료들이 더 풍성해지고 사용자 편의성도 개선됐다"며 "디자이너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혁신 소재 및 공정 기술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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