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유텍이 2차전지 정보 및 운영기술 소프트웨어 서비스와 로봇 하드웨어 솔루션을 결합한 특화 패키지를 '인터배터리 2023'에서 선보인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6분 기준 티라유텍은 전거래일 대비 3190원(29.95%) 상승한 1만384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티라유텍은 오는 15일부터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3’ 전시회에서 2차전지 특화 패키지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 반도체 및 2차전지 제조사를 대상으로 구축했던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통해 ISA95 국제표준 등에서 제시한 모델에 기반한 2차전지 특화 국제 표준 방법론을 제시할 예정이다.
2차전지 해외 공장의 배송과 운영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본사에서 직접 원격지 공장의 설비 제어 및 통합 관제를 실시해 고객사는 공장 운영 효율화 및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정하 티라유텍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우수한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K배터리의 뒤에는 탄탄한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팩토리 운영이 필수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에 맞춰 2차전지 공정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K배터리의 공장 운영 노하우를 국제적 기준으로 개발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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