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KB스타터스 데이'를 열었다.KB금융이 선발해 육성하는 ‘KB스타터스’와 대내외 지원·협력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상호간의 제휴·연계를 통해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KB스타터스 44개사를 비롯해 일반 스타트업 22개사와 투자회사와 협력기관으로 구성된 'HUB파트너스' 21개사 및 KB금융 5개 계열사 등의 임직원 약 160여명이 참석해 제휴·협업 논의가 이뤄졌다.
STO(증권형 토큰 사업), 부동산데이터 활용, KB국민인증서 서비스 등과 관련된 스타트업에 대해 KB금융 내 담당부서와 협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KB금융은 2015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혁신 스타트업들을 선발하고 성장단계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스타트업들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은 물론 이들 기업들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함으로써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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