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날까봐 집에서 옷 태웠다"…다세대 주택서 불지른 40대

입력 2023-03-15 20:00   수정 2023-03-15 20:14


다세대 주택 계단에서 옷을 태운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전북 익산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15분쯤 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의 한 다세대주택 계단에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다세대주택 주민 등 2명이 연기를 흡입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겨울옷을 산에서 태우면 산불이 날 거 같아 계단에서 태웠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