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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조업 활동이 3월에 다시 수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뉴욕연준이 발표하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비즈니스 상황 지수는 3월에 전달보다 18.8포인트 하락한 마이너스 24.6을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경제학자들이 마이너스 5.0을 예상한 것보다 수축 폭이 좀 더 크다.
0 미만의 수치는 제조업 활동의 수축을 나타낸다. 이 지수는 1월에 마이너스 32.9까지 떨어졌다가 다소 회복됐다.
3월중 신규 주문은 13.9포인트 하락한 마이너스 21.7을 기록했다.
6개월 후의 전반적인 사업 상황에 대한 기대치는 전달보다 11.8% 하락했지만 2.9로 플러스 영역을 나타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는 미국 제조업 활동에 대한 선도적인 지표이다. 이달초 공급관리연구소에서 발표한 ISM 공장 지수는 2월에 47.4 (50이 기준점)로 소폭 상승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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