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백신회의는 세계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가 참여해 최신 백신 과학 및 기술 등을 공유하고,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했다.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에서는 매년 세계 백신 연구자와 전문가들의 투표로, 우수한 성과와 공헌을 한 기업 및 연구진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미국국립보건원(NIH), 미국 질병청(CDC) 등 정부기관 관계자와 다국적 제약사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고 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규 공장 준공으로 강화된 VGXI의 사업 경쟁력을 부각시킬 것"이라며 "잠재 고객사와의 사업 협력 논의를 진행하는 등 영업 성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VGXI는 세계백신회의가 주최하는 백신 산업 우수상의 생산·공정개발 부문에 최종 수상 후보로 올라있다"며 "여러 차례 위탁생산 부문에서 수상 경력이 있기에 올해에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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