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프리미엄 갈치 김치 판매…"고물가에 포장김치 수요 늘어"

아워홈이 갈치김치와 갈치석박지 프리미엄 포장김치 2종을 백화점서 처음 선보인다. 고물가에 원재료 값 상승으로 포장 김치를 찾는 고객층을 노렸다.

아워홈은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에 각각 팝업스토어를 열고 갈치김치와 갈치석박지 2종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김치는 2019년 출시돼 온라인으로만 유통됐다가 이날 오프라인 매장인 백화점에 처음 들어섰다.

아워홈은 국산 배추, 무, 고춧가루와 제주 갈치로 갈치김치를 제조했다. 아워홈만의 제조공법으로 30일 동안 숙성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는 23일까지, 본점에서는 31일부터 내달 6일까지 판매한다.

아워홈 관계자는 "향후 프리미엄 포장김치 제품군을 청잎김치, 동치미 등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확대해 기업과 소비자 거래(B2C)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