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웍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치과용 동영상 디텍터 ‘VIVIX-D’ 시리즈 5종 △치과용 CMOS 라인 센서 ‘VIVIX-C’ 시리즈 2종을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환자의 구강 상태를 촬영하는 디지털 엑스레이 시스템에 맞춤형으로 탑재된다. 세팔로메트리(두부 계측)와 2D 평면 파노라마 촬영은 물론 3D 입체 CBCT(컴퓨터 단층) 촬영에 쓰이는 핵심 부품들이다.
치과용 동영상 디텍터 ‘VIVIX-D’ 시리즈는 앞서 ‘IDS 2019’에서 공개돼 유럽 치과 산업 관계자들 사이에서 주목받았다. 올해 출품된 라인업은 최신 패널 기술인 ‘IGZO(Indium Gallium Zinc Oxide)’ 박막 트랜지스터를 탑재해 우수한 화질과 빠른 전송 속도를 갖췄다. 또 모든 이미지를 저장·복원·재전송할 수 있는 ‘Safe™’ 기능이 적용돼 고속으로 전송되는 데이터의 안정성을 높였다.
치과용 CMOS(Complementary Metal-Oxide-Semiconductor) 라인 센서 ‘VIVIX-C’ 시리즈는 저선량으로도 고화질의 파노라마 영상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선명한 이미지 해상도와 빠른 영상 획득 시간을 자랑하며, 실시간 이미지 보정 기능과 내부 메모리 저장 기능 ‘Safe™’ 역시 제공한다.
뷰웍스는 지난해 유럽 최대 치과용 의료기기 기업과 동영상 디텍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마케팅 영역을 확장하고 영업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뷰웍스 관계자는 “지난 IDS 2019, 2021에 이어 뛰어난 치과용 영상 기술을 선보인 덕분에 올해도 ‘VIVIX-D’ 제품군을 필두로 마케팅 활동이 성황리에 이뤄졌다”고 밝혔다.
한편 IDS는 1923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치과기자재 전시회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해 독일, 이탈리아, 한국, 프랑스, 일본 등 66개국에서 20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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