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해 실적 성장이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9000원으로 기존 대비 8% 상향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20일 "블랙핑크 지수의 앨범 발매와 트레저 투어 일정 추가분을 실적 추정치에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지수의 솔로 앨범 발매 일정이 이달 31일로 확정됨에 따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올해 블랙핑크 월드 투어, 트레저 아시아 투어에 지수 앨범까지 더해져 블랙핑크가 컴백했던 2022년 대비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매출은 4350억원, 영업이익은 6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블랙핑크 계약 만료 시점은 올 8월로 현재 동사의 매출 비중이 가장 큰 블랙핑크 재계약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은 주가 변동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블랙핑크 재계약 가능성을 확인하며 주가에 대응할 것으로 권고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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