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짖는 소리에 '깜짝'…마약 흘리고 달아난 남성 2명 구속

입력 2023-03-20 09:35   수정 2023-03-20 09:36



개 짖는 소리에 놀라 마약 봉지를 길바닥에 흘리고 달아난 남성 2명이 구속됐다.

20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30대 남성 2명을 구속했다.

A씨 등은 지난달 28일 오후 10시께 광주 서구 광천동 주택가에서 필로폰 0.2g을 구매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인터넷 메신저인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신원 미상의 판매자에게 필로폰을 비대면으로 주문했다.

거래 방식은 특정한 장소에 마약을 숨기고 찾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이 사용됐다.

이들은 개 짖는 소리에 화들짝 놀라 마약을 길바닥에 떨어뜨린 채 달아났다.

거리에서 흰색 가루가 든 의심스러운 비닐봉지를 발견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해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이들에게 마약을 판매했거나 배달한 일당을 추적 중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