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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딥러닝(컴퓨터가 스스로 외부 데이터를 조합·분석해 학습하는 기술)과 이미지 촬영·전송 기반의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갖춘 ‘지능형 비행제어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다.
이 시스템에는 자율비행 중 돌발적으로 첫 번째 비행제어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으면 두 번째 시스템으로 비행하는 이중화 비행제어(Dual FC)가 있다. 뜻밖에 만나는 장애물을 피하는 회피 비행과 건물 실내 등 위성항법장치(GPS)가 되지 않는 환경에서도 긴급 비상 비행 등을 하게 된다. 숨비 관계자는 “한마디로 숨비 무인항공기는 어떤 상황에서도 목적지까지 안정적으로 비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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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비는 이처럼 인공지능(AI) 자율비행 무인항공기·GCS와 함께 군 작전 지역과 재난지역 등 언제 어디서나 비행을 제어할 수 있는 이동형 관제시스템 DMS(Drone Mobility Station)까지 개발해 ‘드론의 토털 솔루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인선 숨비 대표는 “숨비 무인항공기는 현재 육·해·공군의 작전지역 정찰·탐지, 산악에서 조난자 수색·구조, 산불·홍수 등 재난지역 감시, 교량 등 산업시설 검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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