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제78회 식목일을 앞두고 25일 오전 9시30분부터 태화강 국가정원 만남의광장에서 ‘울산 행복나무’와 ‘실내 반려식물 화분’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연다. 선착순으로 묘목 6000그루와 화분 2000개를 줄 예정이다. 묘목은 감나무, 대추나무, 체리나무 등 3종을 한 명당 종류별로 1그루씩 최대 3그루를 나눠준다. 화분은 야자, 스투키, 고무나무 등을 1개씩 준다.
울산시는 나무 심기에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자 매년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시민들이 정서를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반려식물을 나눠주는 등 행사 범위를 넓혔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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