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서울 입주물량 '0'…9년만에 처음

입력 2023-03-27 08:26   수정 2023-03-27 08:27


4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가장 적을 전망이다. 특히 서울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예정된 입주물량이 없다.

27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9065가구로 전월(1만9610가구)보다 2.78% 줄어든 수준이다. 올해 들어 월별로 봤을 때 가장 적은 물량이다.

수도권에서 1만769가구가 입주한다. 경기도가 8341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이 2428가구로 예정됐다. 서울은 2014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입주가 예정된 곳이 없다.

지방에선 8296가구가 입주한다. 미분양이 빠르게 늘고 있는 대구가 3057가구로 가장 많다. 이 밖에 대전(1747가구), 경북(1717가구), 전북(1104가구) 등 순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오는 5월부터는 입주물량이 다시 늘어날 예정"이라면서 "지방은 수도권보다 증가 폭이 클 것으로 보이는데, 물량이 집중되는 지역은 전세 물건 증가, 매물 적체 등 현상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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