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 고정금리 협약전세자금보증 29일 출시

입력 2023-03-28 10:14   수정 2023-03-28 10:15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오는 29일 보증 비율을 100%로 높이고 보증료율은 0.1%포인트 낮춘 '고정금리 협약 전세자금보증'을 출시한다.

28일 주금공에 따르면 협약 전세자금보증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또는 금융기관과 개별협약으로 보증 우대사항과 별도 보증요건을 적용하는 전세자금보증이다.

주금공이 고정금리 협약 전세자금보증을 출시하는 것은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 방향에 따른 것이다.

대상자는 경남·기업·하나은행과 케이뱅크에서 고정금리 전세자금 대출을 신청하는 무주택자(부부는 신청인과 배우자 모두 무주택자)다. 보증 한도는 최대 4억원이다.

주금공은 취급 은행들과 개별협약 체결을 통해 가산 금리를 0.5~1.0%포인트로 고정했다. 일반 전세자금보증 상품은 대출금액의 90%가 적용되던 보증 비율도 100%로 높였다.

또 고객 신용도에 따른 가산금리 차등을 없애 낮은 수준의 고정금리로 전세자금 대출이 공급된다. 여유 자금으로 중도 상환하더라도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된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이 상품으로 임차인은 대출금리의 상승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며 "전세자금 대출 시장에서 고정금리 대출의 비중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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