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대 600억원 재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9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같은 계획을 내놨다.
구체적으로는 ▲1인당 숙박비 3만원씩 총 100만명 ▲유원시설 입장료 1만원씩 총 18만명 ▲휴가비 10만원씩 최대 19만명 등이다. 총 153만명에게 필수 여행비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문화비·전통시장 지출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10%포인트씩 한시적으로 상향하고, 올해 방한 관광객 1천만명 이상 유치를 위해 22개국을 대상으로 전자여행허가제(K-ETA)를 면제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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