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언맨'의 주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씹던 껌이 고가에 판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9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씹었던 껌 한 조각이 이베이에서 5만5000달러(약 710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지난 2월 13일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기념식에서 사진을 찍는 동안 절친인 존 파브로 감독의 현판에 자신의 껌을 두고 갔다. 판매자는 "내가 받았던 상태로 판매한다"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DNA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아직까지 입찰은 없는 상태라고 외신은 전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2008년 영화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토니 스타크 캐릭터를 맡아 10편의 마블 영화에서 아이언맨 히어로를 연기했다. 이후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끝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를 마무리했다. 차기작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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