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146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전년 796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총수익은 9680억원으로 전년(1조326억원) 대비 6.3% 감소했다. 이자이익은 금리 인상 영향으로 순이자마진이 개선되면서 전년(7805억원) 대비 7.3% 증가한 8374억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은 1306억원으로 같은 기간(2521억원) 대비 48.2% 줄었다.
대손비용은 전년(916억원) 대비 6.4% 증가한 975억원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 기준 총자산순이익률과 자기자본순이익률은 각각 0.28%, 2.61%를 기록했다.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20.72%, 19.83%로 집계됐다. 전년 말(16.92%, 16.14%) 대비 각각 3.8%포인트, 3.69%포인트 올랐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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