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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의 절반을 차지하는 일본과 중국 노선의 정상화를 중점 지원해 동북아 노선을 2019년 대비 88.8%까지 조기 회복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2월 기준 동북아 지역의 운항 실적은 2019년 같은 달 대비 35.7%에 불과했다.
우선 인천~나리타 노선은 기존 주 144회에서 168회로, 인천~오사카는 주 143회에서 168회로 증편한다. 인천~상하이는 주 2회에서 88회, 인천~칭다오는 주 12.5회에서 137회 등 중국 국제선 운항 횟수도 크게 늘어난다. 코로나19 이후 중단된 인천~프라하(주 3~4회), 인천~취리히(주 3회), 인천~마드리드(주 3회), 김해~가오슝(주 7회) 노선의 운항도 재개한다. 인천~뉴어크(주 4회)와 김포~베이징(다싱, 주 7회) 노선은 신규 취항한다. 김해~베이징, 대구~상하이, 청주~오사카, 무안~상하이 등 지방 공항 출발 노선도 상반기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다. 운항 재개와 증편이 이뤄지면 2019년 대비 동북아 노선은 89%, 동남아는 91%, 미주는 92%, 유럽은 97% 수준의 운항 횟수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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