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aespa)가 오는 8월 도쿄돔에 입성한다.
에스파는 8월 5~6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싱크 하이퍼 라인 인 재팬 스페셜 에디션(aespa LIVE TOUR 2023 SYNK : HYPER LINE in JAPAN Special Edition)'을 개최한다.
이로써 2020년 11월 데뷔한 에스파는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단기간 도쿄돔에 입성하게 됐다. 약 5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어 많은 가수들에게 '꿈의 무대'로 꼽히는 도쿄돔 무대를 데뷔 2년 9개월 만에 밟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 도쿄돔 공연은 현재 개최 중인 아레나 투어 '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싱크 : 하이퍼 라인 인 재팬'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더욱 풍성한 퍼포먼스와 스테이지를 만날 수 있는 스페셜 에디션 버전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에스파는 지난 3월 15~16일, 18~19일 오사카성 홀, 4월 1~2일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다가오는 사이타마, 나고야 공연을 포함한 일본 4개 지역, 총 10회 공연을 모두 매진시키며 총 11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막강한 티켓 파워와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이들은 오는 4월 15~1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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