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이 주거용으로 이용되기 시작한 대표적인 이유로는 아파트와 달리 오피스텔이 전철역 바로 앞 등 상업용지에 들어설 수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주거용지로 쓰일 수 없는 중심 상업지구에 들어설 수 있는 것은 물론 상업지구의 완성되어 있는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도 있다.
다만 오피스텔은 아파트 대비 세대수와 단지 규모가 작아 커뮤니티 시설 등이 조성되기 어렵고, 면적 제한이 있어 인원에 따라 거주하기에 불편함이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최근에는 이러한 단점들까지 보완해 입지적 장점을 살릴 수 있으면서 중대형 평형과 대단지로 구성해 아파트의 장점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는 3세대 오피스텔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부동산 디벨로퍼 미래인이 대전에 선보이는 3세대 오피스텔 '그랑 르피에드'가 분양을 시작한다.
그랑 르피에드는 대우건설이 시공을 담당하고 미래인이 시행하며 둔산권역 최고 높이 47층에 전용면적 119·169㎡ 5개동 총 832 규모의 대단지로 꾸며진다.
그랑 르피에드는 길이 20m의 레인 3개와 썬베드 존을 갖춘 실내 수영장 '피에드 풀', 단지 내 사우나 시설을 갖춘 '스파클럽' 등 커뮤니티 시설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골프클럽, 피트니스 클럽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대전 최초 프리미엄 조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세계푸드와 MOU 체결도 완료했다.
그랑 르피에드의 견본주택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 일대에 조성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