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부터 자격 포인트제를 실시해 드라이버 자격 요건을 강화한 챔피언십 최상위 클래스 '슈퍼 6000'은 올해 8개 팀, 18명의 드라이버가 개막전에 나선다. 슈퍼 6000 클래스는 각 팀이 같은 조건의 스톡카(460마력, 6200cc)를 이용해 순위를 가리는 무대다.
지난해 준우승 팀 볼가스 모터스포츠는 김재현·정의철 체재를 유지하며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엑스타 레이싱은 떠오르는 신예 이찬준·이창욱 듀오를 내세웠다. 이정우의 군 입대로 생긴 공백은 일본인 드라이버 요시다 히로키로 메운다. 서한GP도 장현진을 필두로 김중군, 정회원 등의 라인업을 유지한다. 준피티드 레이싱 팀에선 박정준과 황진우가 출전한다. 황진우는 2년만에 준피티드에서 뛰게 됐다.
CJ로지스틱스는 새 얼굴들로 라인업을 꾸려 '명가 재건'에 나선다. 지난 시즌 슈퍼 6000에 데뷔한 오한솔과 GT클래스 종합 3위에 오른 박준서를 영입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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