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A는 올해 처음 추진하는 스포츠 분야 특화 글로벌 사업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창업전문 교육기관인 드레이퍼대학(Draper University)와 독일 'BetahausX'와 협약을 맺어 국내 스포츠 기업의 미국 및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 7년 이내(공고일 기준)의 스포츠·헬스케어 분야의 기업(일반형과 투자형 중 1개 프로그램에만 지원 가능)이다. 투자형은 투자 실적이 있거나 해외 매출 실적이 있는 경우만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규모는 일반형(미국), 투자형(독일) 각 10개사다.
선정된 지원기업은 올해 11월까지 공단에서 제공하는 특화교육(4주)과 해외 창업 기획자가 제공하는 국내(4주) 및 해외(6주) 현지 프로그램, 여비(체재비 1500만원 이내)를 받는다. 신청 기간은 이달 26일 오후 3시까지다. 지원기업 발표는 5월 중 발표한다.
조현재 이사장은 "앞으로 공단은 국내 스포츠 기업의 지속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든든한 서포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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