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테스트는 아이온 에보 등 글로벌 타이어 업체 3곳의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매체는 테슬라의 전기차인 ‘모델S’에 타이어를 장착해 제동력과 회전저항, 핸들링, 정숙성 등 8개 항목으로 나눠 주요 성능을 평가했다.
테스트 결과 아이온 에보는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 시속 100㎞로 시행한 제동력 평가에서 각각 33.7m와 43.5m의 제동거리를 기록하며 가장 뛰어난 성능을 발휘했다. 전기차의 전비 효율에 영향을 미치는 회전저항 테스트와 핸들링 부문에서도 성능 점수 1위에 올랐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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