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는 지난달 ESG 경영 선포식을 열고 ‘지속가능금융을 선도하는 ESG 플랫폼 구축’이라는 비전을 공개했다. 거래소는 내부 ESG 경영 추진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 경영지원본부 내 ESG 경영혁신팀을 신설했다.
ESG 경영계획 수립 및 성과 관리를 담당하는 ‘ESG 경영자문위원회’도 설립할 계획이다. 하반기부터는 글로벌 ESG 공시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거래소는 ESG가 지속가능 투자의 핵심 요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수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상장지수상품(ETP)에 활용되는 ESG 지수는 11종, 관련 상품은 13개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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