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과외 앱을 통해 한국인 여성을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로 일본인 남성이 체포됐다.
지난 10일 일본 매체 FNN은 IT(정보통신) 관계 회사 임원 마쓰무라 다카시(47)가 지난 2월 자택에서 술에 취한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 한 혐의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한국 여성 A씨가 일본어를 배우기 위해 워킹 홀리데이를 통해 일본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였고, 마쓰무라와는 외국어 과외 앱을 통해 알게 됐다고 밝혔다.
마쓰무라는 경찰 조사에서 "도쿄 주변을 안내해주겠다"며 피해자를 유인해 처음 만난 날 범행을 저질렀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