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 공문서 상단에 세월호 희생자 추모 주간 문구를 넣고, 추모곡 ‘진실은 침묵하지 않는다’ 중 일부를 전화 연결음으로도 설정한다.
본청 청사 외벽에는 세월호 희생자 추모 대형 펼침막을 걸어 울산 시민도 함께 세월호 참사 9주기 추모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4일 오전 10시에는 추모 묵념행사를 연다. 이날 천창수 교육감은 본청 로비에서 간부 공무원과 함께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을 할 예정이다. 교육청 소속 전 기관은 자율적으로 진행한다.
학교에서는 28일까지 학생 안전교육과 함께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계기 교육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이해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우리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모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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