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에 투입할 AR 솔루션 개발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계열사인 모델솔루션이 디지털 협업 플랫폼 스타트업 지노텍과 산업용 AR(증강현실) 솔루션 파일럿 프로젝트 완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2021년부터 AR 디바이스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의 개발을 함께 고도화해 왔다. 첫 적용 대상으로 한국타이어 생산 현장에서 최종 파일럿 테스트를 남겨두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은 파일럿 테스트를 이어가고 이후 실질적인 적용 과정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이뤄졌다.
파일럿 테스트 중인 모델솔루션의 AR HMD(MS-AR20SE)는 디자인과 경량성, 산업현장에 필요한 핵심기능에 초점을 맞춰 사용성을 극대화한 산업용 AR 디바이스다. 단안형 웨이브가이드 광학 모듈과 서브 배터리, 열화상 카메라, 전등 등으로 구성했으며, 추가 배터리를 포함한 4,400㎃h 용량의 배터리를 기반으로 개발했다. 한국타이어는 설비 관리의 효율성과 안전 확보 관점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지노텍은 미국 MIT 박사 출신 엔지니어인 방건동 대표가 세 번째로 설립한 산업용 디지털 협업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한국 상암동과 미국 텍사스에 거점을 두고 양국을 오가며 개발과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시드와 시리즈 A 등 총 4차례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한편, 모델솔루션은 이번 파일럿 프로젝트와 동시에 Binocular AR HMD(양안형 AR 헤드업 디스플레이) 개발에도 착수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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