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마스터스, 최근 5년 시청률 중 '최고'

입력 2023-04-12 14:29   수정 2023-04-26 00:31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LIV 골프 시리즈 소속 선수들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제87회 마스터스가 최근 5년을 통틀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터스 공식 중계 방송사인 CBS는 최종라운드를 본 시청자가 1205만8000명으로 집계됐다고 12일(한국시간) 밝혔다. 이는 최근 5년 최고 시청률이다. 욘 람(스페인)이 18번홀에서 버디를 넣고 우승을 확정한 장면에선 순간 시청자가 1502만1000명까지 치솟았다.

이번 시청자 수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우승해 부활을 알린 2019년과 더스틴 존슨(미국)이 첫 승을 따낸 2020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우승한 2021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정상에 오른 지난해보다 높았다. 다만 최다 순간 시청자 수는 우즈가 우승한 2019년의 1800만명이 여전히 1위였다.

미국 언론들은 그동안 대립해 온 PGA투어와 LIV 골프 선수들간의 대결이 팬들의 관심을 불러 모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최종라운드 시청률은 PGA투어 '수호자' 중 한 명인 람과 LIV 골프 대표 선수 격인 브룩스 켑카(미국)의 맞대결로 펼쳐져 흥미를 더했다. 골프닷컴은 최근 넷플릭스가 방영한 다큐멘터리 '풀스윙'을 통해 프로 골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도 있다고 분석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