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동 1~8구역에 '코오롱 하늘채'

입력 2023-04-12 17:36   수정 2023-04-13 00:37

코오롱글로벌이 서울 강북구 번동 7·8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번동 7·8구역(조감도)은 지난해 6월 조합설립인가를 마치고 시공사까지 선정하면서 사업이 궤도에 올랐다.

번동 일대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모아타운’ 시범 사업지로 선정된 곳이다. 1~8구역 외에도 9~11구역에서 정비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번동 11개 구역에서는 8만2000여㎡에 2261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모아타운은 신축과 구축 건물이 섞여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개발하는 소규모 정비 방식이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된 지역 안에 있는 다가구·다세대주택 소유자는 개별 필지를 모아 1500㎡ 이상 단위로 아파트를 공동 개발할 수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2020년 2월 번동 1구역을 시작으로 8구역까지 총 8개 사업장을 수주해 ‘코오롱 하늘채’ 브랜드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금까지 확보한 구역은 총면적 5만9000여㎡, 1684가구 규모다. 올해 나머지 구역에서도 시공권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번동 9·10구역은 지난달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설립을 위해 필요한 주민 동의율 80%를 넘겨 조합설립인가를 마친 상태다.

번동은 지하철 4호선 수유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수송초, 신화초, 번동중, 신일고 등도 있다. 우이천과 오동근린공원, 북서울꿈의숲 등 녹지공간도 많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