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전국 황사 위기경보 단계를 이날 오전 7시를 기점으로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주의 단계는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지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이날 오후 4시까지 전국 하루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271㎍/㎥를 기록했다.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치로 ‘매우 나쁨’(151㎍/㎥) 기준치의 1.8배, 환경부가 정한 대기환경기준(24시간 평균 100㎍/㎥)의 2.7배 수준이다.
조철오 기자 che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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