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제조공장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문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르고 있다.
13일 오전 9시20분 기준 LG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 대비 510원(3.19%) 오른 1만6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전날 시진핑 주석은 중국 남부 광둥성의 LG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을 현지 시찰했다.
시 주석은 지난 7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광둥성에서 만나기 위해 현지를 찾았고 현재 인근을 시찰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공장은 광저우시의 첨단기술산업 개발구에 자리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와 광저우개발구가 7대3의 비율로 합작 투자한 ‘LG디스플레이 하이테크 차이나’가 공장을 운영한다.
광저우 공장은 LG디스플레이의 핵심 생산 거점이다. 2020년부터 8.5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양산하고 있다. 현지 생산 능력은 원판 글래스 기준 월 9만장 규모로 경기도 파주(월 8만장)와 함께 월 17만장 수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모듈공장, 협력사 단지 등 부대 시설을 포함해 LG디스플레이 광저우 클러스터 면적은 총 40만평에 이른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