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공장과 인접한 울주군 온산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올해부터 해마다 1억원씩 10년간 총 10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에쓰오일은 올해 첫 장학금 지원 행사로 울주군청 군수실에서 이순걸 울주군수와 에쓰오일 오석동 전무, 사단법인 울주청년 박광철 대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영도 회장, 온산읍 대표 단체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2032년까지 10년간 매년 1억원의 장학기금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이 장학기금은 울주군과 전문기관을 통해 온산읍에 거주하는 아동과 청소년의 면학 환경 개선을 위한 장학사업과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AI 소프트웨어 교육, 다양한 진로 체험 학습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에쓰오일 오 전무는 "온산지역 아동과 청소년이 체계적인 진로 체험 서비스와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받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에쓰오일은 온산지역과 상생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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