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와도전은 2000년 설립 이후 국내 원자력 산업계와 해외 사업자와 협업해 원자력 설계, 안전성 해석·평가, 운영기술 고도화 등 원자력 안전 운영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AI·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력을 높여 원자력 엔지니어링 사업뿐 아니라 새로운 미래사업 분야의 발굴에도 집중하고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연세대 산업공학과 교수들이 창업한 길브레스는 AI, 인간공학, 금융공학 등 각종 분야의 전문 연구진과 교수진을 투입해 차세대 AI기술 활용 분야들인 로봇, 산업안전, 프롭테크 등의 최신 주제들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지용구 길브레스 대표(연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공학의 강점이 반영된 AI기술을 연구해서 생산성, 안전성, 수익성 등에 기여하는 연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철 미래와도전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와도전이 원자력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세대의 연구력을 기반으로 창업한 길브레스와 차별화된 신기술 개발과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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