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안 1억 빼돌렸다…남양주 공립학교 교직원 덜미

입력 2023-04-16 16:44   수정 2023-04-16 16:52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한 공립학교에서 교직원이 억대 자금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16일 경기 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남양주 소재 공립 A 학교에서 근무하는 무기 계약 직원 B씨가 학교 돈을 횡령한 사실이 내부 감사에서 적발됐다.

B씨는 주로 교사들의 연구비나 학교 행사 등에 쓰인 후 환급해야 하는 예산 등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그가 3년여간 횡령한 돈은 1억원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 당국은 B씨의 비위를 적발한 후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

경찰은 수사를 거쳐 혐의가 입증된다고 판단해 업무상 횡령 혐의로 B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당사자는 학교에 나가지 않는 상태이며 당국 차원의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다"며 "아직 징계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구체적인 사건 내용을 밝히기는 힘들다"고 밝혔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