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최적의 투자 환경…기업하기 좋은 대표도시

입력 2023-04-17 16:23   수정 2023-04-17 16:24


충북 충주시는 기업 관련 인프라 확충과 기업 중심의 현장 소통행정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확대로 2013년 이후 11년 연속 대상을 받으며 기업하기 좋은 대표도시 이미지를 구축해오고 있다.

충주시는 신산업 육성을 위한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 북부권 통합혁신지원센터 설립, 충주바이오 수소융복합충전소 구축, 충주시 신성장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충주를 찾는 기업들에게 최적의 투자환경을 제공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중부내륙선철도 1단계 구간(이천~충주) 개통으로 이천, 여주, 음성, 충주를 30분대 단일 생활권역으로 재구성할 수 있게 됐다. 2024년 충주~문경 철도 구간이 뚫리고 2030년 수서~광주 복선 전출이 개통되면 본격적인 철도 교통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건설되면 더욱 지리적 접근성을 갖춰 더 편리해질 수 있다. 저렴한 용지, 풍부한 용수 또한 충주의 장점으로 꼽힌다.

아울러 기업마다 맞춤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특성화고, 한국교통대, 건국대 글로벌캠퍼스, 폴리텍대학 등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청년 인재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찾아가는 취업특강 및 일자리 박람회 등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을 폭넓게 운영하여 현장 중심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또 이주 근로자를 위한 이주정착지원금, 기숙사 신·증축, 산업단지 통근버스 운행 등 입주업체 근로자들의 근로환경 및 작업환경 분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11년 연속 선정은 충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우량 기업 유치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친환경 수소전기차의 거점도시 및 바이오헬스 중심도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명실상부한 ‘중부내륙권 신산업 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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