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19~21일 서울 코엑스에서 ‘ITRC 인재양성대전 2023’을 개최한다. 인재양성대전에서는 전국 28개 대학에서 운영 중인 53개 연구센터가 참가하며 2700여 명의 석·박사급 연구원이 참여한다. 대표적인 연구 성과와 사례들도 전시한다. 분야별 우수 연구 성과 전시는 물론 기업과 대학 간 산학 공동연구 성과, 인력 양성 사례 등이 소개된다. 국내 최대 ICT 전시회인 월드IT쇼의 동시 개최 행사이기도 하다.
전시부스는 △인공지능(AI) 플랫폼·서비스 △디지털 의료·헬스 △실감형 SW(소프트웨어)·콘텐츠 △클라우드·보안·블록체인 △ICT 산업융합·지능형반도체 △ICT 인프라 △양자컴퓨팅모빌리티 로봇 등 총 7개 디지털 핵심 ICT 분야로 나눠져 있고 특별관도 마련돼 있다.
전시에서는 관람객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리는 점이 특징이다. 분야별 전시부스에는 인공지능과 관련한 것뿐 아니라 메타버스, 블록체인 그리고 모빌리티제품을 전시함으로써 새로운 기술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0년부터 시작된 ITRC 사업은 ICT 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된 사업으로, ICT 산업 발전과 고급 인력 양성에 큰 역할을 담당해왔다. 연간 600여 명의 교수진과 2700여 명의 연구원이 참여하고 있고, 현재까지 1만6000여 명의 석·박사급 인력을 배출했다.
강미선 기자 misunny@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