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최대 1억원의 과제별 사업비를 지원하는 '2023년 로봇 실증 지원사업' 포스터.경기도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28일까지 ‘2023년 로봇 실증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로봇산업 육성지원 사업의 하나로 로봇 관련 기술개발 완료 후 실증화 단계에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과제별 사업비는 최대 1억원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로봇 활용과 상용화 및 사업화를 위해 세부 시험·실증 아이템을 각 특성에 맞게 제안하고 실증을 추진할 수 있는 이번 사업은 총 4개 과제의 수행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로봇
지원방식은 단독이나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으며, 도 지원금 이외에 총사업비의 25% 이상을 민간부담금으로 매칭해야 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사업계획서 등 제출서류를 이지비즈를 통해 제출하면 되며 지원기업은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오는 5월 중 최종 선정된다.
최혜민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며 로봇산업의 성장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라면서 “로봇산업 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실증 지원 프로그램 외에도 컨퍼런스 개최, 전시회 참가 지원 등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수원=윤상연 기자syyoon1111@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