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금리는 미국 5년 만기 국채 금리에 95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인 연 4.651%로 결정됐다. 수요가 몰리면서 가산금리는 최초 제시한 금리 대비 40bp 낮아졌다.
국민은행은 발행에 앞서 지난 10일부터 1주일간 미국 싱가포르 홍콩의 50개 이상 기관투자가와 대면 미팅 및 콘퍼런스콜을 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은행 및 금융 시스템에 대한 불안이 고조된 와중에도 투자자의 견조한 수요를 이끌어냈다”며 “한국 금융 시스템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를 확인할 수 있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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