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평가는 국민·기업이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데이터의 편리한 활용을 위한 여러 노력을 평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행안부의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45개), 지방자치단체(243개), 공공기관(282개) 등 총 57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기관광공사는 기타유형에 속해 있는 공공기관 152곳 중 38개 기관과 함께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인정 받았다.
이번 평가는 데이터 개방, 활용, 품질, 관리체계 4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형별 평가 점수를 기준으로 우수(80점 이상), 보통(60점 이상), 미흡(60점 미만) 총 3개 등급으로 부여됐다.
공사는 공공데이터를 ESG경영으로 확장하는 것을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우수기관에 대해 정부표창을 수여하고 특별교부세를 지원하는 한편, 미흡기관에 대한 자문·교육 강화 및 우수사례 배포 등을 통하여 기관별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수준의 격차를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보통’ 등급을 받았는 데 올해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개방하여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한 국민경제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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