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기관이 상생협력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34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평가를 받았다.
근로복지공단은 국민·지역 수요를 기반으로 기관의 특성에 부합하는 실천과제를 도출해 체계적으로 이행했다.
국내 유일 재활기기 시험인증센터 운영을 통한 중소기업 제품 기술인증,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한 취약계층 지원,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한 모범거래 모델 고도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순희 이사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는 것은 공공기관으로서 이행해야 할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며 “국민과 지역 수요에 부합하는 상생협력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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