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처 가이드 구독자 수는 서비스 개시일(3월 20일)에 367명으로 시작해 2주 만에 708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난 데 이어 발행 5주째인 24일 918명에 달했다. 구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은 수치로 확인된다. 티처 가이드 이메일을 열어본 ‘오픈율’은 평균 39.7%, 이메일 내 개별 기사 링크를 클릭한 ‘클릭률’은 16.4%에 달했다.
뉴스레터 송출업체 스티비에 따르면 미디어 업종 뉴스레터 오픈율은 평균 30%대며, 클릭률은 10%에도 못 미친다. 부천 경기국제통상고의 류재인 교사는 “생글생글을 문해력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며 “일일이 찾아보기 어려운 뉴스를 티처 가이드가 잘 해설해줘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기득권 만연한 지대 추구형 사회엔 미래 없다’ 등의 해설 기사를 담은 지난달 20일 첫 뉴스레터 오픈율은 60.8%(클릭률 23.2%)에 달했다. ‘반도체 패권 전쟁’을 다룬 이달 3일자도 오픈율 46.0%, 클릭률 19.5%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반도체는 산업, 통상이 아닌 외교와 정치의 문제’가 클릭률 39.1%로 가장 인기 있는 기사로 꼽혔다. 티처 가이드는 매주 월요일 생글생글 발행에 맞춰 이메일로 전달된다. 생글생글 홈페이지 또는 한경닷컴 뉴스레터 코너에서 구독 신청하면 된다.
장규호 한경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위원 daniel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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